안경테를 고를 때 디자인만큼 중요한 게 사이즈다. 특히 얼굴이 큰 편이라면 더 그렇다. 분명 매장에선 예뻤는데 집에 와서 거울 보면 렌즈가 눈만 겨우 덮고 얼굴은 더 커 보이는 경험, 메탈테 써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있을 거다. 이번에 들어온 금자안경 KV-134는 바로 그 지점을 노린 모델이다. 금자안경, 어떤 브랜드일까 금자안경(Kumja)은 디자이너의 손끝에서 시작된 국내 핸드메이드 아이웨어 브랜드다. 클래식과 빈티지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 군더더기 없는 메탈 라인, 그리고 MADE IN JAPAN 생산으로 다져진 마감 퀄리티가 강점이다. 유행을 빠르게 좇기보다 오래 써도 질리지 않는 단정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브랜드라, 한번 빠지면 다른 모델까지 찾게 되는 분들이 많다. KV-134도 그 결을 그대로 잇는 모델이다. 사이즈부터 보자: 55-22-153 KV-134의 가장 큰 무기는 사이즈다. 렌즈 가로폭 55, 브릿지 22, 템플 153. 금자안경 메탈 컬렉션 안에서도 넉넉한 축에 든다. 림 자체는 얇은 메탈이라 가볍고 단정한 인상을 유지하지만, 막상 얼굴에 올리면 프레임이 충분히 감싸줘서 비율이 안정적으로 떨어진다. 광대가 넓거나 턱선이 큰 분들이 메탈테에서 늘 아쉬워하던 '작아 보임'을 사이즈로 해결한 셈이다. 오버핏, 빅사이즈 무드를 선호하는 사람에게도 잘 맞는다. 컬러 3종 비교 컬러 톤 분위기 추천 대상
IPBK (블랙) 무광 블랙 + 은은한 브라운 하바나 모던하고 차분한 데일리 무난하게 매일 쓰고 싶은 분
ATG (골드) 따뜻한 안틱 골드 화사하고 우아한 빈티지 화사한 인상을 원하는 분
ATS (실버) 톤다운된 안틱 실버 차갑지 않고 시크한 도시적 무드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원하는 분 IPBK는 새까만 블랙이 아니라 코·템플 쪽으로 브라운 기운이 섞여 답답함이 덜하다. ATG는 빈티지 라운드 무드를 가장 진하게 살린 컬러고, ATS는 메탈 특유의 차가움을 덜어낸 세련된 실버다. 같은 프레임인데 컬러마다 인상이 꽤 달라지니, 가능하면 직접 비교해보는 걸 권한다.
디테일 키홀 형태의 와이어 브릿지가 콧대 위에 가볍게 떠 답답함을 줄였고, 아이보리 아세테이트 코받침이 흘러내림을 잡아준다. MADE IN JAPAN 각인 그대로 마감과 디테일이 꼼꼼하다. 가벼우면서도 존재감이 분명한, 금자안경다운 클래식이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얼굴이 큰 편이라 메탈테를 망설였던 사람, 오버사이즈·오버핏을 좋아하는 사람, 단정하면서도 존재감 있는 안경을 찾는 사람이라면 KV-134를 한 번 써보길. 대전 동구 가오동 아이디어안경원에서 세 가지 컬러를 직접 비교하고 사이즈까지 맞춰볼 수 있다.
아이디어안경원 대전 동구 가오동 607번지 101, 102호 ☎ 042-284-5404 영업시간 10:00–21:00 대전사랑카드, 온누리상품권,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가능 매장입니다.